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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말 기분나빴던 거래
작  성  자 조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  성  일 조       회 1,279회
이  메  일 ceres80@naver.com
내       용
아들 돌잔치 답례품으로 최고급 수건을 70장 주문하고,
후에 30장 추가하여 100장을 주문했습니다.
돌잔치 이틀전날 물건을 배송받고,
그 다음날 포장을 하다 보니 수건 한장이 부족했습니다.
포장박스는 딱 100개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한장값만 환불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다 받지 못했는데 그것에 대한 손해배상(?)은
전혀 없이 99장 받았으니 한장값만 환불해주겠다니...
조금 황당했습니다. 돌잔치날 손님이 몇 명이 오시든 그런건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약속한 날짜에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으시려고
하더군요. 물건은 검수를 해서 나가니 그럴리가 없다는 말씀만...
그쪽에서 제가 한장 모자라다고 말씀드리는 것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저를 믿고 한장값을 환불해주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그쪽에서 제대로 검수를 하신건지 안하신건지 제가 확인한바 없으니 서로 마찬가지 아닌가요? 돌잔치 하루 앞두고 물건을 반품할 수도 없는것이고...
못받은 한장 수건에 대해서는 물론 한장이지만,
계약 불이행이므로 그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나머지 한장을 그 다음주까지 제작해서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장을 제작해서 보내주시면 물론 제가 주문한 100장을 채우게 되지만
제 날짜에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돈은 이미 다 지불 받았으니 배째라 식의 서비스는 정말 불쾌합니다.